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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2

국경없는 의사회, "사망자 외 연락두절 33명 더 있다"

미군에 의한 오폭으로 22명의 사망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서 확인된 사망자 외에 33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USA투데이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미군 공습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22명의 사망자 외에 33명이 연락두절이며 안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8일(아래 현지시각) 밝혔다. 의사회는 행방불명된 사람이 환자 9명과 직원 24 등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한 간호사는 미군의 공습이 이뤄질 때 병원 건물 밖에서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고 이때 총알이 병원으로도 날라 왔다고 증언했다. 교전 지속돼 수색 불가능 이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또한 아직 근처에서는 산발적으로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새롭게 밝혀진 33명의 행방불명자들..

중동/아프리카 2015.10.09

오바마,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사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미군 측 폭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했다. BBC,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7일(아래 현지시각) '국경없는 의사회' 조안 리우 회장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공습은 잘못됐다"며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하게 조사를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는 생각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없는 의사회 "국제인도주의 사실조사위원회에 조사 맡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가니 대통령과도 전화로 회담을 갖고 치안 유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폭을 둘러..

세계일반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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