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무장 세력 이름은 안 밝혀 미국이 시리아 반군 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각) 시리아 북부에서 이슬람국가(IS)와 전투 중인 반군 측에 항공기에서 무기를 투하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무기를 제공한 대상은 미국이 선별한 세력"이라면서 구체적인 무장 세력의 이름 등에 대해서는 "작전의 안전을 위해 알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는 무기를 받은 대상이 북부 쿠르드족 세력과 함께 IS에 대항하고 있는 반정부 세력이라고 보도했다. 미군, IS 대항 전략 수정... '무기 직접 제공' 미국은 지금까지 시리아 내 IS 지배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해 지상전을 벌이는 군대 육성에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