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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재 3

유엔, 쿠바 경제제재 해제 결의안 압도적 찬성 채택

유엔 총회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압도적 찬성 다수로 채택됐다. 하지만 올해 54년 만에 쿠바와 국교를 회복한 미국은 반대했다. RT, BBC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각) 유엔총회에서 미국의 쿠바 무력금지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찬성 191표, 반대 2표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가 관심사였다. 당초 미국이 이번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앞서 표결 때처럼 이번에도 반대를 고수했다. 반대에 표결한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뿐이었다. 결의안이 채택되자 유엔총회장은 박수로 가득해 쿠바 문제에 관해 고립된 미국의 입장이 재차 부각됐다. 표결에 앞서 쿠바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국교 회복 결단을 높이 평가..

국제기구 2015.10.28

미국, IS 전투원 모집 간부에게 '경제 제재'

미국이 IS 간부들에 대해 새로운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은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각)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IS) 간부 등 3명에 대해 미국 내 자산 동결과 미국인과의 거래 금지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경제 제재를 새롭게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제재 대상이 된 사람은 SNS를 이용해 유럽인들에게 IS에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영국 국적의 남자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IS 참가를 권유해 시리아에서 전투원을 육성하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남자 등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에도 IS가 활동하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외국인 전투원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대테러 정책을 담당하는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차관보는 "IS의 괴멸을 위해 노력하는 미국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미..

미국/북미 2015.10.06

쿠바 카스트로 의장, UN 연설 "경제 제재 해제해 달라"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유엔 본부에서 쿠바 정상으로 15년 만에 연설하고 미국과의 국교 회복 중요성을 강조했다.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쿠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26일(현지 시각)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쿠바 정상이 유엔 본부에서 연설한 것은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000년 유엔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이 연설에서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가 54년 만에 미국과의 국교를 회복하고 서로 수도에 대사관을 개설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전환에 큰 걸음"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카스트로 의장 "경제 제재 해제해 달라" 이어 그는 미국 의회 다수파 야당인 공화당이 쿠바 경제 제재 해제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반세기 이상에 걸친 경제 금..

중남미 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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