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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13

선수들 "리우올림픽 BMX경기장, 너무 위험"

"전 대회와 같은 디자이너가 담당" 리우올림픽 신설 경기장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3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내년으로 예정된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자전거 BMX 테스트 대회가 오는 3일(현지시각) 신설 경기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회 전날 공식 훈련을 통해 경기장을 돌아본 선수들로부터 "코스의 경사가 너무 급격해 위험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아직 14개 경기장 건설 중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경기 일정을 연기하고 급하게 코스의 일부를 변경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BMX 대회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베이징올림픽, 런던올림픽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던 동일한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우올림픽을 위해 14개의 경기장이 아직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 2015.10.03

쿠바 카스트로 의장, UN 연설 "경제 제재 해제해 달라"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유엔 본부에서 쿠바 정상으로 15년 만에 연설하고 미국과의 국교 회복 중요성을 강조했다.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쿠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26일(현지 시각)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쿠바 정상이 유엔 본부에서 연설한 것은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000년 유엔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이 연설에서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가 54년 만에 미국과의 국교를 회복하고 서로 수도에 대사관을 개설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전환에 큰 걸음"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카스트로 의장 "경제 제재 해제해 달라" 이어 그는 미국 의회 다수파 야당인 공화당이 쿠바 경제 제재 해제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반세기 이상에 걸친 경제 금..

중남미 2015.09.27

페루 '퍼스트레이디', 돈세탁 혐의로 기소당할 듯

AFP는 페루 검찰의 발표를 인용해 페루 퍼스트레이디가 돈세탁 혐의로 기소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페루 검찰은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의 부인 나딘 에레디아의 계좌로 수천만 달러의 출처가 불확실한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를 수사해 기소할 방침이다. 페루 검찰은 에레디아가 자신의 은행 계좌를 통해 21만5000달러의 부정과 관련된 돈을 받았고 이를 자신의 남편인 우말라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를 포착했다. 우말라 대통령은 이 돈을 자신의 선거 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디아 "절대 받지 않았다" 혐의 부인 에레디아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몇 달 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절대 돈을 받지 않았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에레디아는 페루의 퍼스트레이디이자 국민..

중남미 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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