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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테러 경계 태세(4등급)가 1주일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AFP, NPR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수사당국은 테러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에 대한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행적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 샤를 미셸 총리는 23일(현지시각) 임시 국무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러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21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브뤼셀 경계 태세를 1주일 후인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다만 시내 지하철과 휴교 중인 학교 등은 오는 25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미셸 총리는 이에 따라 경찰관 증원 등의 추가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뤼셀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3등급 테러 경보를 유지한다.
또한 경계 태세 추가 연장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1일 이후의 수사 상황을 보면서 다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벨기에 수사당국은 지난 22일부터 총 21명을 구속하고 이 중 1명이 테러사건에 연루된 혐의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신원과 자세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벨기에 수사당국이 기소한 용의자는 모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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