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폐타이어 버블티 논란, 충격의 대륙

맥인뉴스 2015. 10. 31. 10:07
반응형

MUNCHIES 등 외신은 중국의 한 버블티 전문점에서 폐타이어로 타피오카를 만들어 팔았다고 전했다. 


이 버블티 전문점은 칭다오에 있으며 이를 마신 환자가 병원에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했고 위에 그대로 남아 있는 타피오카들이 찍히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폐타이어 버블티가 CT에 찍힌 사진을 본 의사는 "정확히 무엇인지 말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접착력이 강한 물질"이라고 말했다.


버블티에 들어가는 정상적인 타피오카라면 위에 남지 않고 소화돼 사라져야 정상이다.





버블티 전문점의 직원을 추궁하자 처음에는 "녹말"이라거나 "감자"라며 잡아뗐다.


하지만 한 직원이 슬며시 "공장에서 화학적으로 만들어진다"라고 폭로했다.


궁지에 몰린 버블티 점주는 결국 "버블티에 넣은 타피오카 펄을 폐타이어와 신발로 만들었다"라고 인정했다.


원래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은 열대식 물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녹말을 뭉쳐 만든다.







한편 이전에도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독일연방유해평가운은 독일에서 소비되는 타피오카를 조사한 결과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양이 미비하기 때문에 갑자기 탈이 나지는 않지만 신체에 축적되면 발암 위험이 높아지며 호르몬 생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Rumors Are Flying that Bubble Tea Is Made Out of Tires and Old Shoe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