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일본인 여성 '스파이혐의'로 구속... '반간첩법' 영향

맥인뉴스 2015. 10.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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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일본인 여성 1명이 간첩 혐의로 구속됐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의 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NHK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인 여성 1명이 스파이 행위에 관여했단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속됐다.


이 여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도 구속된 상태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에도 군사시설 주변과 북한과의 접경지대 등에서 일본인들이 스파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중국 '반간첩법' 시행, 외국인 활동 감시 강화





중국 외교부 또한 지난 9월 일본인 2명을 체포한 상태라고 밝혔었다.


일본 외교 소식통은 NHK에 이와 별도로 베이징에서도 일본인 1명이 스파이 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스파이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반간첩법'을 시행했다.


이 법에 따라 일본인 외에도 미국인 여성 등을 구속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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