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경찰 "소포 폭탄 용의자, 채석장 근무"

맥인뉴스 2015. 10.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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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능숙하게 다뤄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소포 폭발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해 발표했다.


지난 30일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소포 등이 잇따라 폭발해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NHK는 2일 중국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 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경찰이 쫓고 있는 용의자는 지역 채석장에서 일하는 남성으로 폭발물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또한 길가에서 과일을 팔던 남자에게 180위안을 주고 소포를 배달하도록 요구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낯선 사람이 보낸 소포는 수령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폭발 사건이 일어난 지방 정부는 소포와 우편물의 배달을 일시 중지시키고 안전 검사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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