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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난민 4

EU "난민 급증, 경제에 긍정적... GDP 0.3%p↑"

유럽연합(EU)이 최근 급증하는 난민이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5일(현지시각) 최신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EU 소속 28개국 국내총생산(GDP)의 올해 성장률은 1.9%로 지난 5월 예측치보다 0.1%p 인상됐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0.1%p 인하해 2%로 예상했다. EU는 "유로 하락에 따른 수출 확대와 원유 하락에 따른 소비 회복에 힘입어 유럽 경제는 계속해서 완만한 회복 기조에 있다"라면서도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경제 전망에는 처음으로 최근 급증하는 난민이 가져올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이 이뤄졌다. 그에 ..

유럽 2015.11.06

EU, '난민 분담' 수용 착수

AP, AFP 등 외신은 유럽연합(아래 EU)이 난민 분담 수용안 실행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EU는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등에서 유입되는 난민 총 16만 명을 각국이 인구와 경제 규모에 따라 분담해 받아들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 수용안의 첫 번째 실행으로, 이탈리아에서 에리트레아 난민 19명이 9일(현지시각) 스웨덴으로 출발했다. 이 난민 일행 중 한 남성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리트레아에서 얻을 수 없었던 기회를 얻었다"라면서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U 관계자 "앞으로 많은 회원국이 협력할 것" 이들은 손을 흔들며 이탈리아 정부가 마련한 비행기에 올랐다. 공항에 나와 난민 일행의 출발을 지켜본 한 EU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회원국이 분담에 협력할 것"이라고 ..

유럽 2015.10.10

EU, 앞으로 난민 밀항선 공해에서 '나포' 가능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는 밀항선을 공해 상에서 나포하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다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시리아와 리비아 등 지중해를 건너 많은 난민과 이민자들이 유럽으로 몰려드는 가운데, 난민들을 열악한 조건에서 밀항시키는 업체를 단속하기 위한다며 앞서 유럽연합(EU)이 제출한 것이다. 결의안은 9일(현지시각)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15개국 중 상임이사국 5개국을 포함 14개국이 찬성해 채택됐다. 따라서 앞으로 EU 회원국의 군함이 향후 1년 동안 공해 상에서 난민 밀입국이나 인신매매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선박을 검문하거나 나포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공격해 격침시킬 수도 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아냐" 지적도 또한 밀항업자의..

유럽 2015.10.10

EU, 터키에 '난민 유입 억제' 협력 요청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 등에서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EU가 터키 측에 난민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EU 융커 집행위원장은 5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회담하고 난민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융커 위원장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국경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터키도 같은 조치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터키 정부도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도록 요구한 것. 이에 대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협력할 용의가 있다"면서도 유럽 국가들이 터키에 많은 난민이 유입되는 사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대응을 비판했다. 또한 터키는 시리아 북부에 안전지대를 마련하고 난민을 체류..

유럽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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