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최근 급증하는 난민이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5일(현지시각) 최신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EU 소속 28개국 국내총생산(GDP)의 올해 성장률은 1.9%로 지난 5월 예측치보다 0.1%p 인상됐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0.1%p 인하해 2%로 예상했다. EU는 "유로 하락에 따른 수출 확대와 원유 하락에 따른 소비 회복에 힘입어 유럽 경제는 계속해서 완만한 회복 기조에 있다"라면서도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경제 전망에는 처음으로 최근 급증하는 난민이 가져올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이 이뤄졌다. 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