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도 파리의 레스토랑 등 여러 장소에서 13일(현지시각) 총기 발포나 폭발 등 테러가 일어났다. 현지 매체는 콘서트홀에서 수십 명의 인질이 잡힌 상태라고 전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전례 없는 테러"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리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9시께부터 파리 중심부의 식당과 콘서트홀, 파리 교외 축구경기장 부근에서 잇따라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났다. 현재까지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 이날 파시 10구의 한 식당에서는 괴한이 난입해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난사해 11명이 사망했다. 또한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 술집에서도 2건 이상의 자살 폭탄 테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또한 파리 중심부의 록그룹의 콘서트가 열리던 극장에서 총기를 든 괴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