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정지 처리했다고 밝혔다. 영구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포스트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새로운 폭력 선동에 대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지난 6일 미국 연방의회에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해 점거하며 사망자가 나온 사태에 대해 관련 게시물들이 트위터의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였다며 일시정지한 바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일시정지가 해제됐지만, 곧바로 포스트를 2개 연달아 게시하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7500만 명의 애국자”라고 지칭하며 자신은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와 관련해 발표한 공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