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아래 현지시각) 이집트 홍해 연안의 리조트에서 칼로 무장한 괴한이 관광객을 습격해 3명이 다쳤다. 지난 7일에도 피라미드 근처를 지나던 관광버스가 총격을 받는 등 이집트에서 관광객을 겨냥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BBC,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집트 홍해 연안 휴양지 후르가다 호텔에서 8일 칼을 들고 침입한 무장괴한들이 관광객들을 습격해 오스트리아인 등 3명이 부상당했다. 이집트 정부는 무장괴한 중 최소 1명을 치안당국이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 카이로에서는 7일 피라미드 근처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총격을 받는 사건도 있었다. 이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사건 직후 "치안 당국을 대상으로 한 총격이었다"고 전했지만 이슬람국가(IS)는 8일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