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위안화 2

중국 위안화, SDR 기축통화 공식 편입

국제통화기금(IMF)는 11월 30일(아래 현지시각) 이사회에서 새로운 국제 기축통화로 중국 위안화를 공식 편입시켰다. 이로써 위안화는 이미 엔화를 제치고 달러, 유로에 이은 제3의 국제 주요통화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일 성명을 통해 "중국 경제발전과 개혁개방의 성과를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라면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IMF는 세계 회원국들이 자금 부족 사태에 빠지는 경우에 대비해 달러, 유로, 파운드, 엔 등 4개 세계 주요통화를 조합해 특수 자산 'SDR'을 만들어 회원국 사이의 자금 교환에 활용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 SDR을 구성하는 기축통화에 달러 41.9%, 유로 37.4%, 파운드 11.3%, 엔 9.4%로 배분했지만 30일 이사회에서 오는 2016년 10월부터 위..

중국 2015.12.01

중국, 위안화 대폭 평가절상... 속내는?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기준치를 이전 영업일에 비해 크게 끌어올렸다. 중국 위안화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 영업일 종가를 참고해 매일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력 외신의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2일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기준치를 1달러=6.315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달러당 6.3495위안에서 0.5% 인상된 수치다. 중국이 지난 2005년 7월 위안화를 약 2% 절상한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외신들은 그 원인을 지난달 30일 거래 종료 직전에 중국 정부가 대규모로 위안화를 구매하고 달러를 매도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 당국이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준비통화 편입을 의식한 것..

중국 2015.11.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