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일본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슬람국가(IS)가 운영하는 라디오에서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하는 성명이 발표 됐다. , NHK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아래 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북부에서 일본 이와테 현 출신의 한 남성이 농업 관계 프로젝트에 참가하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무장조직 IS가 인터넷을 통해 방송하는 라디오에 4일 "IS와 싸우려는 연합에 참가한 일본의 국민을 추적 끝에 살해했다"는 내용의 성명이 방송됐다. 이 내용은 IS 방글라데시 지부를 자청하는 조직이 방송 하루 전 인터넷에 낸 범행 성명과 동일하다. 아직 성명 자체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글라데시 경찰 당국은 현장에서 도주한 남성 3인조를 뒤쫓는 것과 동시에 사건 배경 등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