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 외신에 따르면 휴양지로 잘 알려진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이 정상화돼 운영재개되었다. 당초 발리공항은 화산재가 상공에 광범위하게 퍼진 영향으로 6일 오전까지 폐쇄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풍향이 바뀌어 5일 오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은 동쪽 롬복 린자니산에서 화산재가 분출된 영향으로 지난 3일 밤부터 폐쇄가 지속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교통당국에 따르면 원래 6일 오전까지 공항이 폐쇄될 예정이었지만 풍향이 바뀌면서 화산재가 남쪽으로 내려가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정상화돼 운영재개됐다. 공항 측에 따르면 폐쇄기간 동안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690편 이상이 결항됐고 공항에는 비행기에 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몰려 혼란스러웠다. 정상화에 따른 운영재개에도 항공사들이 임시로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