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3일 오전(한국시각)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했다. ABC,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 있는 장애인 지원 시설에서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1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또한 총기난사 직후 현장을 빠져나간 용의자는 3명으로 보이며 이들을 뒤쫓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소총을 들고 방탄조끼르 입은 채 복면을 쓰고 시설 안으로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방송사들은 현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기난사가 있었던 현장은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00킬로미터 정도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