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은 22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우크라이나 각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피해를 입혀 전국 최소 100만 가구에 정전을 일으켰습니다. 현재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국경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22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미사일과 드론으로 총 151차례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 중 미사일 37발과 드론 55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자포리자 주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선 1개가 끊겼지만, 원자력 발전소를 감시하는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전력 공급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니프로 강에 있는 수력 발전소도 화재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