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美 법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주에 징역 25년 선고

맥인뉴스 2024. 3.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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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연방지방법원은 28(현지시간) 파산한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 FTX 트레이딩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FTX는 지난해 11월 파산한 대형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였던 샘 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 횡령 혐의로 사기, 자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7개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지난해 11월 뉴욕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에 의해 7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법원은 지난달 28일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FTX의 법원 서류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상자산 업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FTX의 붕괴와 뱅크먼-프리드 사건이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와 투자자 자산 보호를 둘러싼 논란을 격화시키는 등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판결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투자자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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