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켓 최초로 해외 민간기업에서 수주한 인공위성을 실은 H2A로켓 29호기가 24일 오후 가고시마현 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이 숙원해온 위성발사 관련 국제시장 진출을 가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일본 NHK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H2A 로켓 29호기에 실려 발사되는 위성은 고도 3만 6000킬로미터의 정지궤도를 도는 캐나다 통신방송 위성이다. 발사는 24일 오후 3시 23분으로 예정돼 있으며 지난 23일 밤 11시께에는 위성이 실린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됐다. 우주항공개발기구(JAXA) 등은 현재 발사장 주변 날씨가 발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오후 발사를 위한 기체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24일 오후, 일본 H2A 위성발사 예정 NHK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