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선거 입후보 신청이 마감됐다. FIFA는 지난 5월 전 부회장 등 총 14명이 거액의 뇌물수수에 연루되는 등 조직적 부정 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에 기소된 바 있다. 이와 관련 17년 동안 회장 자리를 유지했던 블래터 회장은 5번째 당선 직후 사임 의사를 표명하는 사태에 직면했었다. 블래터 회장의 후임을 결정할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6일 FIFA 총회에서 열린다. 가디언, BBC 등 유력 외신들에 따르면 차기 FIFA 회장 선거 후보에 총 8명이 입후보했다. 정몽준, 결국 후보 등록 불가능 후보자는 바레인 출신으로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인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임 알 칼리파, 지난 5월 선거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패한 요르단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를 비롯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