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의한 오폭으로 22명의 사망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서 확인된 사망자 외에 33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USA투데이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미군 공습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22명의 사망자 외에 33명이 연락두절이며 안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8일(아래 현지시각) 밝혔다. 의사회는 행방불명된 사람이 환자 9명과 직원 24 등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한 간호사는 미군의 공습이 이뤄질 때 병원 건물 밖에서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고 이때 총알이 병원으로도 날라 왔다고 증언했다. 교전 지속돼 수색 불가능 이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또한 아직 근처에서는 산발적으로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새롭게 밝혀진 33명의 행방불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