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 시작된 튀니지서 반정부 시위 확산 중동에서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화 운동의 발단이 된 튀니지 독재 정권 붕괴 후 7년이 지났다. 현재 튀니지에서는 정부의 긴축 재정에 불만을 느낀 국민들의 시위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는 튀니지가 ‘아랍의 봄’ 중 유일한 성공 사례로 기록되는 한편,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무거운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7년 전 ‘아랍의 봄’ 튀니지는 7년 전, 20년 간 지속된 독재정권에 항의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시위가 일어났다. 이런 움직임은 ‘아랍의 봄’이라 불리며 독재 체제가 유지되던 주변 국가에도 확대되기도 했다. 한편 튀니지는 이달부터 정부가 휘발유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는 등 긴축 조치를 실시한 것에 반발하는 국민들의 항의 시위가 전국에 퍼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