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추가종목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할 신규 종목을 결정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신규 종목을 제안하는 추가종목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 5경기 18종목을 확정했다. 이 회의는 28일 오후 열렸으며 이후 열리는 조직위원회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승인된다. 앞서 고려됐던 '스쿼시', '볼링', '태극권' 등은 제안이 보류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에 추가종목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전문위원회와 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오는 2016년 8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