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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선거 2

대만 총통선거 실시, 사실상 2파전... 관건은 '중국'

대만 총통선거가 16일 진행된다. 사실상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호소하는 집권 국민당 주리룬 후보와 대만의 자주성을 지키자는 최대 야당 민진당의 차이잉원, 두 후보의 싸움이다. 현 마잉주 총통의 임기 만료에 따라 열리는 총통선거에는 친민당 쑹추위 후보를 포함해 세 사람이 참여하고 있지만 쑹추위 후보의 존재감은 미약하다. 선거전의 마지막 날인 15일 밤 국민당 주리룬 후보는 집회를 열고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경제 번영과 양안의 평화를 위해 투표해달라"면서 "대만의 미래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 역시 타이페이 집회에서 "여러분의 한 표가 새로운 사회를 만든다"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대만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나타내자"고 말했다. 이번 대만 총통선거에서 첨..

아시아/호주 2016.01.16

대만 국민당, 총통선거 '석달' 앞두고 후보 교체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집권 국민당이 이례적으로 후보를 교체했다. CNN,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국민당은 지난 17일 임시 당대회를 열고 올해 7월 결정된 대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내세웠다. 당초 후보는 홍슈주 전 입법원 부원장이었으나 주리룬 국민당 주석으로 바꾼 것. 홍슈주 부원장은 현지 언론 여론 조사 결과 최대 야당인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에 크게 뒤지며 결국 후보 자리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주리룬 주석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함께 다시 출발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면서 선거 승리를 목표로 당내 단합을 호소했다. 원래 주리룬 주석은 총통 선거의 유력 후보 중 하나였지만 당 공천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 선거에 불출마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시아/호주 20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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