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인도 남부 첸나이에서 구호 활동이 본격화됐다. 인도 남부는 지난달부터 간헐적인 폭우가 이어져 약 100년만의 폭우가 기록됐다. 특히 타밀나두주 주도 첸나이에서는 2일(현지시각) 시내에 흐르는 강이 범람하고 넓은 지역이 물에 잠겼다. 시내 여러 건물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립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이 지역은 포드, BMW, 타타 등의 공장이 들어서있을 뿐 아니라 IT 제조업체가 몰려있는 곳으로 공장 수천 곳이 폭우로 전기 공급이 중단되며 가동을 멈췄다. 또 도시와 공항을 잇는 고속도로 최소 한 곳도 폐쇄됐으며 이날 오전까지 총 25개의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 때문에 군부대 등이 투입돼 식량을 투하하는 등 구호활동이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