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소년에 ‘멋진 원숭이’ 티셔츠 입힌 H&M, 사과 후 광고 교체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H&M'이 원숭이를 뜻하는 영어 문자가 인쇄된 후드 티셔츠의 광고 모델로 흑인 소년을 기용한 것과 관련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업체 측은 사과 후 현재 광고를 교체한 상태다. 스웨덴에 본사가 있는 대형 글로벌 의류 브랜드 ‘H&M'은 자사 웹사이트에 후드 티셔츠를 입은 흑인 소년의 광고를 게재했다. 소년이 입은 의류의 가슴에는 영어로 ’정글에서 가장 멋진 원숭이(Coolest Monkey in the jungle)’라고 인쇄돼 있었다. 이 광고에 대해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며 인종 차별적이다”, “이런 광고가 허용돼서는 안 된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소비자들은 상품 보이콧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