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연방지방법원은 28일(현지시간) 파산한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 FTX 트레이딩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FTX는 지난해 11월 파산한 대형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였던 샘 뱅크먼-프리드는 고객 자금 횡령 혐의로 사기, 자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7개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지난해 11월 뉴욕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에 의해 7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법원은 지난달 28일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FTX의 법원 서류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상자산 업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FTX의 붕괴와 뱅크먼-프리드 사건이 금융당국의 규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