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주축이 돼 벌어진 '광군제' 하루 동안 사이트를 통해 결제된 금액이 한화로 약 17조 원에 달했다. 중국 경제의 감속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향후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은 11월 11일을 '1'이 4개 이어진 '광군제'로 부르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알리바바'를 주축으로 한 인터넷쇼핑몰들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쇼핑 데이' 마케팅을 펼치며 대규모 세일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이른바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펼쳐졌고 많은 중국인들이 이들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쇼핑을 했다. 중국 인터넷쇼핑몰들은 이날 거래금액과 주문 건수가 지난해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 최대 인터넷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