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수도 인근에서 폭탄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2건 발생해 적어도 18명이 사망했다. AP,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2개 도시에서 2일(현지시각) 거의 동시에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18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쳤다. 2개의 폭발은 도시 경찰서와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일어났다. 아직 범행을 자인하는 성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나이지리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파 조직 보코하람에 의한 폭탄 테러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출범한 나이지리아 부하리 정권은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소탕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부하리 정권 출범 이후에도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에 의한 사망자가 1000명 이상에 달한다. 한편 보코하람은 최근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