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가 25일(아래 현지시각) 실시됐으나 당선기준에 부합한 후보가 없어 오는 11월 결선 투표가 다시 진행된다. 가디언, BBC 등 유력 외신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가 25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이 인용한 아르헨티나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개표 94% 시점에 페르난데스 현 대통령이 지원하는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가 36.52%, 중도우파 야당인 공화주의제안당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가 34.66%를 얻었다. 세르지오 마싸 의원이 21.1%로 둘의 뒤를 쫓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규정은 1위 후보가 45% 이상 득표하거나 2위와의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나면서 40% 이상을 득표해야만 당선을 인정한다. 따라서 오는 11월 시올리 후보와 마크리 후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