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 현상에 대한 우려가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 CBS 등 외신들은 슈퍼 엘니뇨 현상 위기설이 실제 시세 급등으로 나타나면서 식품 등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12일(현지시각) 전망했다. 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무역풍이 약화되면서 나타난다.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 보통 겨울에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 가뭄이 심해지며 동태평양에 인접한 중남미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나타난다. 호주 기상청은 지난달 초 올해 엘니뇨가 18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밝히며 슈퍼 엘니뇨 현상을 우려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이달 들어 해수면 온도가 일반적 상황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