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미군 수송기가 추락해 민간인 포함 11명이 사망했다. 폭스뉴스,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라라바드 공항에서 2일(현지시각) 새벽 미군 C130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했던 미군 6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1명이 사망했다. 미군은 현재 자세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군 "공격은 없었다" 이들 매체는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공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정부 단체 탈레반은 성명을 내고 "미군 군용기를 잘라라바드에서 격추했다"꼬 주장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해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부대가 전투 임무를 마치고 대부분 철수했지만, 아직 치안 유지를 위해 미군 1만여 명이 주둔해 있다. #Afghanis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