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대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 틀을 목표로 열리는 유엔회의 COP21을 앞두고 각국 장관이 8일(아래 현지시각) 프랑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대립이 어디까지 봉합될 것인가가 초점이다. 엘에스펙테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틀의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회의 COP21이 열린다. 이에 앞서 의장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8일 밤 파리에서 심야에 개최된 회의에는 70개국 장관들이 모였다. 회의 시작에 앞서 COP21 의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COP21 합의가 늦어지면 지구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라고 호소했다. 지금까지 COP21은 실무자 간 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온실가스 감축 책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