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5의 강진으로 희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해 200명을 넘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정부는 군대를 긴급 파견해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연락이 두절된 지역이 많아 정확한 상황 파악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 등 유력 외신은 26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한 파키스탄,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넓은 지역이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가재해대책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가까운 북서부를 중심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등 184명이 사망하고 1100명이 다쳤다. 또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강진으로 북부 타하르주의 한 학교에서는 피난하던 여학생들이 한꺼번에 밀려 넘어지는 등 지금까지 20명이 사망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