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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 유적 2

IS, 팔미라 유적 기둥에 사람 묶어 폭파

이슬람국가(IS)가 인질 3명을 팔미라 유적 기둥에 묶어 폭파시켜 살해했다. AP, 가디언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IS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팔미라 유적의 기둥에 자신들이 잡아두고 있던 인질 3명을 묶어 폭파시켰다. 이 3명의 국적과 정확한 살해 시기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현지 활동가는 폭파된 기둥이 고고학적 유물이라며 IS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이런 짓을 한다"고 비난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는 "IS는 점점 잔혹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목숨을 뺏고 있다"라면서 "이를 계속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IS는 지난 5월 팔미라 지역을 장악한 이후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바알 샤민 신전과 벨 신전을 비롯해 고대 묘지와 조각상 등 주요 유적들은 물론, 개선문 등 종교와 상관없는 유적..

중동/아프리카 2015.10.31

IS, 또 세계유산 '팔미라 개선문' 파괴

이슬람국가(IS)가 또 세계문화유산을 파괴했다. AFP,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IS는 고대 로마 시대에 지어진 개선문을 파괴했다. 외신들은 이번 문화유산 파괴를 러시아군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IS가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했다. 시리아 문화부는 5일(현지시각) 시리아 중부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팔미라 유적에서 2세기~3세기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치형 개선문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 개선문은 유적지 입구에 있으며 동양과 서양의 특징 모두를 겸비한 양식으로 실크로드 동서 교역으로 번성했던 팔미라를 상징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IS는 지난 5월 팔미라를 침공한 이후 이슬람 사상의 극단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신전과 무덤을 파괴해오고 있다. #ISIS #Palmyra #Arch

중동/아프리카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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