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가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NHK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자위대는 매년 본토 부대가 아마미군도와 오키나와부대에 진입하는 대규모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2만5000명이 참가한다. 이 훈련은 23일에 시작해 22일 동안 이뤄진다. 이날 가고시마시 항구에는 지대함 미사일 차량 등 약 150여 대가 민간 전세 선박에 실렸다. 이 배들은 오는 25일까지 아이미군도 미사일 전개훈련과 오키나와 경비훈련 등을 위해 병력을 실어 나른다. NHK는 이번 훈련에서 특이하게도 훗카이도 부대의 전차를 민간 고속페리선으로 2000킬로미터 떨어진 가고시마현으로 운송하는 작전이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9월 통과된 안보법안과 관련해 새로운 훈련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이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