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가 한국 국립외교원의 조사 결과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특히 주목한 것은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답한 사람이 90%에 가깝다는 답변이다. 이 매체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미, 한-중, 한-일 관계 등에 대해 외교안보전문가에게 설문했다. 한국의 500명 전문가에게 물었으나 최종 답변은 113명이 했다. 이 중 한일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8%에 달했고 관계가 악화돼도 상관없다고 답한 사람은 1%에 불과했다. 또한 일본과 안보 관련 협의를 진행할 때 위안부 문제와 별도로 나눠야 한다는 사람이 66%였고 위안부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사람이 28%였다. NHK는 이 조사 결과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