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작년 중국 경제 성장률 6.9%”... 7년만에 전년 웃돌듯 중국 리커창 총리는 지난 1년 동안의 경제 성장률의 6.9% 내외로 2010년 이후 7년 만에 전년 수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발언은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지난 10일(현재 시각) 캄보디아에서 열린 ‘중국-메콩강 협력회의에서 나왔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해 중국 경제에 대해 “안정을 유지하면서 개선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예상을 웃돌아 6.9% 전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중국 정부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6.5% 내외로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회복 기조를 배경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개인 소비도 견고하게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