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익스프레스, S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스터’라는 이름의 생후 9개월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자신의 단짝 친구인 6살 소녀 올리비아의 목숨을 구했다고 하네요. 방에서 집안일을 하던 올리비아의 엄마 아만다는 평소 짖지 않던 박스터가 크게 으르렁대는 소리를 듣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박스터! 조용히 해!"라고만 소리쳤죠. 하지만 박스터는 더 크게 짖기 시작했어요. 뭔가 긴박한 상황을 알리려는 듯 말이에요. 이상하게 여긴 아만다는 거실로 나왔고, 딸 올리비아가 엎드린 채 발작을 일으킨 모습을 발견했어요. 토사물이 기도를 막은 상태라 굉장히 위중했던 상황이었어요. 아만다는 당시를 회상하며 "박스터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딸은 질식해 사망했을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