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과 유신당이 아베정권 견제를 위해 내년 정기국회에서 양당이 '통일회파'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민주당 오카다 대표와 유신당 마쓰노 대포는 7일 오후 양당 간사장이 동석한 회담을 가졌다. 두 대표는 아베 정권에 대항하기 위해서 정책과 이념을 공유하면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내년 정기국회에서 '통일회파'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당은 안보법안 위헌 내용 백지화, 정권 교체 실현, 야당세력 결집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당은 이번 영수회담 결과를 토대로 통일회파 결성 등을 위한 당내 절차에 들어가 이번 주 내에 다시 영수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만 NHK는 유신당 내에서 "통일회파의 전제는 양당 결합을 통한 신당 결성이 목표가 ..